Authentic Italian Lunch Near Milan Duomo – Seafood Pizza & Vongole Pasta Review
🍕 밀라노 두오모 성당 근처 식당 후기 – Ristorante Pizzeria Dogana
밀라노의 랜드마크인 두오모 성당을 둘러본 뒤,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걸어서 1분 거리 안쪽의 식당을 찾았습니다.
관광객들에게 꽤 잘 알려진 곳으로, Ristorante Pizzeria Dogana라는 이름의 이탈리아 전통 레스토랑입니다.
성당 옆 골목길만 살짝 돌아서면 바로 도착할 수 있어
“두오모 뷰 산책 → 빠른 점심 → 다시 관광” 루트로 딱 맞는 위치예요.
대신 관광지 한가운데이다 보니 가격대와 서비스 스타일은 다소 “관광지 모드”라는 점을 감안하고 가는 편이 좋습니다.
🎒 유럽 도심 여행은 도보 이동이 많아
여행용 백팩
하나를 잘 고르면 하루 종일 다녀도 어깨와 허리가 훨씬 편안해집니다.
📍 식당 정보
- 식당명: Ristorante Pizzeria Dogana
- 주소: Via Dogana, 3, 20123 Milano MI, Ita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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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화–일 12:00–23:00, 월요일 휴무
(성수기·비수기, 공휴일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구글 지도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정보를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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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웹사이트:
www.ristorantedogana.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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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도:
위치 보기 (두오모에서 도보 1분)
- 특징: 두오모 성당 바로 옆 골목, 실내·야외 좌석 모두 보유
두오모 광장에서 사진을 몇 장 찍고 내려와 바로 식당으로 들어갈 수 있는 거리라
“비 오는 날, 너무 덥거나 추운 날”에도 동선이 편리합니다. 대신 이만큼 좋은 위치에는
항상 관광객 프리미엄이 붙는다는 점도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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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storante Pizzeria Dogana 식당 입구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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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storante Pizzeria Dogana 식당 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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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storante Pizzeria Dogana 식당 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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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storante Pizzeria Dogana 식당 피자 요리용 화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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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storante Pizzeria Dogana 식당 메뉴판 표지 |
🍽️ 우리가 주문한 메뉴
- 해물 피자 (Pizza Frutti di Mare)
- 봉골레 파스타 (Spaghetti alle Vongole)
- 하우스 화이트 와인 1/2 리터 (Vino Bianco della Casa)
- 스틸워터 2병 (시원한 정수를 유리병에 담아주는 방식)
💧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선 물도 별도 계산이므로,
보온·보냉 휴대용 물병
을 하나 챙겨가면 긴 대기 시간이나 이동 중에 훨씬 유용합니다.
실제로는 물, 와인, 빵, 커버 차지(쿠페르토)가 모두 합산되어
“생각보다 계산서가 크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메뉴판에 나와 있는 음식 가격 외에도 이런 추가 비용이 있다는 점을 여행 전에 알고 가시면
훨씬 마음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어요.
사진에서 보이듯, 해물 피자는 토핑은 넉넉했지만 맛은 기대보다는 평범했고 약간 짠 편이었어요.
봉골레 파스타는 조개 양은 충분했지만, 소스가 넉넉하게 배어 있는 스타일은 아니라
면이 조금 드라이하고 후반부로 갈수록 다소 물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해물 자체는 싱싱했고 바지락 해감도 잘된 편이라
“완전 실패”까지는 아니고 무난한 수준으로 느껴졌습니다.
화이트 와인은 가볍고 드라이한 편으로, 음식과 함께 곁들이기에는 무난했지만
와인만 따로 마시기에는 인상이 강하게 남는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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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인, 스틸워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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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트 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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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빵, 브래드 스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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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사믹 소스와 올리브 오일 (빵 찍어 먹으면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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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틱 브래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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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물 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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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골레 파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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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 식사비 (약 10만 원) |
음식, 와인, 물, 커버 차지까지 모두 포함해서 약 10만 원(당시 환율 기준 1인 35~50유로 정도)가 나왔습니다.
양과 맛, 서비스 수준을 생각하면 체감상 꽤 비싼 편이지만, 두오모 바로 옆이라는 입지와 관광지 특성을 감안하면
밀라노 중심가 기준 “완전 터무니없는 바가지”는 아니라는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어요.
🪑 분위기 & 서비스
- 좌석: 실내와 야외 테이블 모두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어 단체 손님도 자주 보였습니다.
- 분위기: 두오모 바로 옆이라 늘 관광객들로 북적이며, 식사보다는 “관광 루트 중 한 끼” 느낌이 강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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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전반적으로 무난하지만, 친절도는 다소 아쉬웠습니다.
직원들이 바쁘게 움직이긴 했지만, 주문·계산 시 응대가 조금 무뚝뚝하고 여유가 부족한 편이었어요.
야외석에 앉으면 두오모가 살짝 보이는 골목 풍경과 관광객들로 가득한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어
“밀라노 한가운데서 먹는 점심” 느낌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여유롭게 코스로 즐기는 파인다이닝을 기대하기보다는
“적당히 사진 찍고 빠르게 먹고 나가는 식당”에 가깝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메뉴판 (구성과 가격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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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평
위치는 최고, 맛과 서비스는 기대 이하. 빠른 식사를 원한다면 괜찮지만 감동은 기대하지 마세요.
이 식당은 관광객 중심의 메뉴 구성과 분위기를 갖추고 있어,
느긋하게 와인과 음식의 여운을 즐기는 로컬 식당이라기보다는
“두오모 구경 + 한 끼 해결”에 초점을 맞춘 레스토랑에 가깝습니다.
다양한 피자와 파스타, 양고기·해산물 요리까지 메뉴 선택지는 많지만
한 접시 한 접시가 아주 인상적인 맛으로 기억되지는 않았어요.
밀라노 첫날, 시차 적응하느라 너무 피곤해서
멀리 이동하기 귀찮은 날의 플랜 B 정도로 생각하면 딱 맞는 선택지입니다.
만약 “오늘은 꼭 맛있는 곳에서 먹어야 한다!” 싶은 날이라면
브레라 지구나 나빌리오 운하 쪽의 오스테리아·트라토리아를
미리 예약해 두시는 걸 더 추천드립니다.
💡 여행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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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오모 주변에서 진짜 맛집 느낌의 식당을 찾고 싶다면,
한 블록 정도만 더 걸어나가서 골목길 안쪽 Osteria / Trattoria를 노려보세요.
현지인 비율이 높고, 가격 대비 만족도가 더 좋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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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라 지구나 나빌리오 운하(Navigli) 쪽으로 이동하면
감성 넘치는 저녁 식사 장소가 훨씬 많습니다.
노을 무렵 운하를 따라 걸으며 아페리티보(aperitivo)를 즐기고,
이어서 저녁 식사를 하는 코스로 계획해 보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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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저녁 피크타임에는 웨이팅이 길어질 수 있으니,
두오모 입장 전/후 시간을 잘 맞춰서 너무 배고프기 전에 미리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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